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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필수 어휘 의성어 및 의태어

 

1.갈팡질팡

어떻게 할 줄을 모르고 이리저리 헤매는 모양.

(будилах, мунгинах. : яахаа мэдэхгүй ийш тийшээ тэнүүчлэх байдал).

갈팡질팡 고민하다.

갈팡질팡 당황하다.

갈팡질팡 돌아다니다.

갈팡질팡 불안해하다.

갈팡질팡 헤매다.

우리는 산속에서 갈팡질팡 길을 헤맸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수사를 놓고 갈팡질팡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 승규는 졸업 후에 무슨 일을 할 거래?

: 취직을 할지 공부를 계속할지 갈팡질팡 고민하는 것 같아.

2.개굴개굴

개구리가 우는 소리.

(вааг вааг. : мэлхий вааглах дуу чимээ).

개굴개굴 소리.

개굴개굴 울다.

개구리가 개굴개굴 노래하다.

수많은 개구리들이 연못에서 개굴개굴 울었다.

비가 내리자 논에서 개구리 울음소리가 개굴개굴 들려왔다.

: 엄마, 밖에서 개굴개굴 소리가 나요.

: , 밖에 개구리가 있나 보다.

3.건들건들

)바람이 계속해서 부는 모양.

건들건들 바람이 불다.

건들건들 부는 바람에 꽃이 흔들거렸다.

저녁이 되자 바닷가에서 시원한 바람이 건들건들 불어왔다.

: 바람이 건들건들 부네.

: 춥지 않고 시원하니 좋네.

)태도가 바르지 않고 건방지게 구는 모양.

(хэгжүүрхэх. : үг болон үйл хөдлөл даруу төлөв бус хатуу хөшүүн байх).

건들건들 걷다.

건들건들 괴롭히다.

건들건들 굴다.

건들건들 까불다.

건들건들 놀리다.

승규는 친구들을 건들건들 놀려 대며 괴롭혔다.

민준이는 건들건들 건방지게 행동해 선생님으로부터 지적을 받았다.

: 침을 뱉으면서 건들건들 걷는 걸 보니 나쁜 사람들인 것 같아.

: 저 사람들 피해서 가자.

)몸을 앞뒤로 또는 좌우로 계속해서 흔드는 모양.

(ганхах, найгах. : биеэ хойш урагш, баруун зүүн тийш байнга хөдөлгөх).

건들건들 걷다.

건들건들 움직이다.

건들건들 흔들다.

술에 취한 유민이는 넘어질 듯이 건들건들 걸었다.

깡패들이 어깨를 건들건들 흔들며 나에게 다가왔다.

: 왜 똑바로 걷지 않고 저렇게 건들건들 걷지?

: 술에 취했나 봐.

).물체가 이리저리 가볍게 계속해서 흔들리는 모양.

(савлах, ганхах. : ямар нэг зүйл нааш цаашаа зөөлөн хөдлөх).

건들건들 나부끼다.

건들건들 매달리다.

건들건들 움직이다.

건들건들 흔들리다.

문이 열릴 때마다 방울이 건들건들 흔들리면서 소리를 냈다.

허수아비가 바람에 건들건들 흔들리자 놀란 새들이 달아났다.

: 저기 건들건들 움직이는 게 뭐야?

: 사람 그림자가 아닐까?

4.글썽글썽

눈에 눈물이 곧 흘러내릴 것처럼 자꾸 가득 고이는 모양.

(мэлтэгнэх, цийлэгнэх, мэлтэс мэлтэс хийх. : нүднээс нулимс дуслах гэж буй мэт байн байн гүйлгэнэх байдал).

눈물이 글썽글썽 고이다.

눈물이 글썽글썽 맺히다.

눈물이 글썽글썽 서리다.

눈물이 글썽글썽 솟아나다.

여자는 글썽글썽 눈물 고인 눈으로 떠나는 남자를 바라보았다.

딸을 시집보내는 어머니의 두 눈에는 눈물이 글썽글썽 맺혀 있었다.

: 영화 참 슬프더라.

: 맞아. 눈물이 없는 내 눈에도 글썽글썽 눈물이 고이더라니까.

5.꼬끼오

수탉이 우는 소리.

(гогоог. : эр тахианы дуугарах дуу).

꼬끼오 소리.

닭이 꼬끼오 울다.

꼬끼오 소리에 민준은 잠에서 깨고 말았다.

어디선가 꼬끼오 하는 닭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 닭이 꼬끼오 우는 것을 보니 새벽인 모양이에요.

: , 이제 곧 해가 뜨겠군요.

6.꼬르륵

)배가 고프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아 배 속이 끓는 소리.

хур, хуржигнах. : гэдэс өлсөх буюу хоол сайн шингэхгүй үед гэдэснээс гарах чимээ.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다.

승규는 꼬르륵 소리가 나는 배를 부여잡고 화장실로 향했다.

하루 종일 밥을 안 먹었더니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자꾸 났다.

: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는데 우리 뭐 좀 먹고 하자.

: 그래, 배가 많이 고팠나 보구나.

) 숨을 쉬거나 침이 넘어갈 때 거칠게 나는 소리.

гүд хийх, гор хийх. : амьсгалах буюу шүлсээ залгихад гарах чимээ.

꼬르륵 소리가 나다.

꼬르륵 소리를 내다.

꼬르륵 숨을 쉬다.

꼬르륵 숨이 넘어가다.

꼬르륵 침이 넘어가다.

맛있는 음식을 본 아이는 꼬르륵 하고 침을 삼켰다.

어디선가 꼬르륵 숨을 거칠게 몰아쉬는 소리가 들려왔다.

: 시험을 앞두고 긴장되죠?

: , 긴장돼서 몇 번이나 침이 꼬르륵 넘어가네요.

)물속으로 물체가 가라앉으면서 작은 방울이 물 위로 떠오를 때 나는 소리.

пор пор. : хатуу биет усан дотор живэхэд усны хөөс хөвөн гарч ирэх чимээ.

꼬르륵 가라앉다.

꼬르륵 떠오르다.

꼬르륵 소리가 나다.

꼬르륵 소리를 나다.

물거품이 꼬르륵 올라오다.

지수는 꼬르륵 소리를 내며 물속으로 끌려 들어가고 있었다.

잠수부들이 바닷물 속으로 들어가자 물거품이 꼬르륵 올라왔다.

: 물에 뜰 줄은 아세요?

: 아뇨, 잠깐 뜨긴 하지만 몸이 이내 다시 꼬르륵 가라앉아요.

7. 꼬박꼬박

어떤 일을 한 번도 빠뜨리지 않고 계속하는 모양.

алгасалгүй, тасралтгүй, өнжилгүй. : ямар нэг зүйлийг нэг ч алдалгүй, үргэлжлүүлэн хийх.

꼬박꼬박 대답하다.

꼬박꼬박 돈이 들어오다.

꼬박꼬박 돈을 모으다.

꼬박꼬박 따라하다.

꼬박꼬박 말대꾸를 하다.

꼬박꼬박 참석하다.

승규는 건강을 위해 보약을 꼬박꼬박 챙겨 먹었다.

매달 꼬박꼬박 저축을 한 덕분에 나는 꽤 큰돈을 모을 수 있었다.

: 제가 뭘 잘못했는데요?

: 버릇없이 어디 어른이 하는 말에 꼬박꼬박 말대꾸를 해?

8.꼬치꼬치

하나하나 자세히 따지거나 캐묻는 모양.

нэгд нэгэнгүй, нэг бүрчлэн. : юмыг нэг бүрчлэн, нарийн тодорхой асуун шалгаах байдал.

꼬치꼬치 따지다.

꼬치꼬치 신경을 쓰다.

꼬치꼬치 알려고 하다.

꼬치꼬치 조사하다.

꼬치꼬치 추궁하다.

꼬치꼬치 캐묻다.

나는 보험에 가입하기 전 이것저것 꼬치꼬치 따져 보았다.

지수가 꼬치꼬치 캐묻자 승규는 그동안 있었던 일을 모두 말했다.

: 김 사장한테 우리의 계획을 모두 말하면 어떻게 해요.

: 하도 꼬치꼬치 물어서 어쩔 수가 없었어요.

9. 꾸벅꾸벅

) 머리나 몸을 자꾸 앞으로 숙였다 들었다 하는 모양.

бөхөс бөхөс, тонгос тонгос. : толгой буюу биеэ урагш бөхийлгөж дахин өргөх байдал.

꾸벅꾸벅 고개를 끄덕이다.

꾸벅꾸벅 고개를 숙이다.

꾸벅꾸벅 인사를 하다.

꾸벅꾸벅 절을 하다.

꾸벅꾸벅 졸다.

여름에는 날씨가 더워서 수업 중에 꾸벅꾸벅 조는 아이들이 많다.

신인가수 정 씨는 선배 가수들을 볼 때마다 꾸벅꾸벅 인사를 잘 한다고 소문이 나있다.

: 아저씨, 안녕하세요?

: 아유, 그 녀석 꾸벅꾸벅 인사도 잘 하네.

) 남이 시키는 대로 아무 말 없이 그대로 하는 모양.

дуулгавартай, номхон. : бусдын хэлж ярьсан зүйлийг дуугүй тийнхүү үйлдэх байдал.

꾸벅꾸벅 올라가다

꾸벅꾸벅 일하다.

그는 스님의 뒤를 따라 아무 말 않고 꾸벅꾸벅 산길을 올라갔다.

김 씨는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고 꾸벅꾸벅 성실하게 일을 한다.

 

 

 

 

9.다닥다닥

) 작은 것들이 한곳에 많이 붙어 있는 모양.

багсайсан, сагсайсан. : жижигхэн зүйлс нэг газар ихээр бөөгнөрсөн байдал.

다닥다닥 달다.

다닥다닥 모이다.

다닥다닥 박히다.

다닥다닥 붙다.

다닥다닥 붙이다.

전봇대에 수많은 전단지가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사무실 게시판에는 안내 사항을 적은 종이들이 다닥다닥 달려 있었다.

산비탈에는 두 사람이 겨우 잘 만한 작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 지저분할 정도로 이것저것 많이 대어 꿰맨 모양.

арзайлган, сагсайлган. : замбараагүй муухайгаар энд тэнд нь сүлбэж оёсон байдал.

다닥다닥 기워 놓다.

다닥다닥 기워 신다.

다닥다닥 기워 입다.

남자는 여러 가지 천을 다닥다닥 기워 만든 옷을 입고 있었다.

할아버지가 어렸을 때는 너무 가난해서 속옷도 다닥다닥 기워 입으셨다고 한다.

: 엄마, 양말에 구멍이 났어요.

: 그래? 엄마 어렸을 때는 이런 양말도 다닥다닥 기워 신었단다.

 

10.덜덜

) 춥거나 무서워서 몸을 몹시 떠는 모양.

бөн бөн. : даарах буюу айж бие дагжин чичрэх байдал.

손이 덜덜 떨리다.

추워서 덜덜 떨다.

아이들은 너무 추워서 이를 덜덜 떨었다.

지수는 공포 영화를 보는 내내 무서워서 몸을 덜덜 떨며 봤다.

: 위험한 수술이 아니니까 너무 긴장하지 마.

: 그렇지만 손까지 덜덜 떨릴 정도로 불안해.

) 바퀴가 바닥 위를 구르며 흔들리는 소리. 또는 그 모양.

тар няр. : дугуй шалан дээр өнхрөх чимээ. мөн тийм байдал.

바퀴가 덜덜 굴러가다.

차가 덜덜 흔들리다.

그 차는 오래되고 낡아서 바퀴만 겨우 덜덜 굴러간다.

험한 산길을 올라가는 차는 심하게 덜덜 흔들려서 멀미가 날 지경이었다.

 

11.두근두근

놀람, 불안, 기대 등으로 가슴이 자꾸 세고 빠르게 뛰는 모양.

түг түг. : айсан, гайхсан болон догдолсноос зүрх хурдан хурдан цохих байдал.

두근두근 떨리다.

두근두근 뛰다.

승규는 자기도 벌을 받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두근두근 가슴이 떨렸다.

모든 일이 들통이 날까 나는 가슴이 두근두근 떨려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아름다운 그녀 앞에 선 승규는 자기도 모르게 심장이 두근두근 뛰기 시작했다.

칼을 든 강도를 체포하는 내내 김 형사는 두려움에 가슴이 두근두근 뛰고 있었다.

: 면접을 보는데 심장이 두근두근 뛰어서 손이 다 떨리더라고.

: 정말 긴장했구나.

12.둥둥

) 큰북 등을 계속해서 두드리는 소리.

түн түн. : бөмбөр дэлдэхэд гарах дуу.

둥둥 북을 치다.

북소리가 둥둥 울리다.

북을 둥둥 두들기다.

둥둥 울리는 거대한 북소리가 실내를 뒤흔들었다.

응원단은 일시에 북을 둥둥 두들기며 소리를 질렀다.

남자가 어깨에 멘 북을 둥둥 치면 여자가 박자에 맞춰 노래를 불렀다.

) 물체가 공중이나 물 위에 떠서 움직이는 모양.

хөвөх, хөвөлзөх, халих, хөөрөх. : ямар нэгэн биет, усны мандал буюу агаарт хөвөх байдал.

국에 건더기가 둥둥 떠 있다.

몸이 허공에 둥둥 뜨다.

얼음이 물에 둥둥 떠 있다.

종이배가 둥둥 떠가다.

풍선이 하늘로 둥둥 날아가다.

배는 물결을 따라 둥둥 떠내려갔다.

살랑살랑 부는 바람을 따라 구름이 둥둥 남쪽으로 떠가고 있었다.

: 연못에 라면 봉지랑 캔들이 둥둥 떠 있어!

: 아직도 연못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이 있다니!

13.듬성듬성

촘촘하지 않고 매우 드문 모양.

алаг цоог, энд тэнд. : нягт шигүүн бус цөөхөн байдал.

듬성듬성 나다.

듬성듬성 박다.

듬성듬성 심다.

듬성듬성 썰다.

듬성듬성 있다.

혼자 먹을 반찬이라 모양 낼 것도 없이 채소를 듬성듬성 썰어서 대충 버무려 놓았다.

버스 첫 차에는 새벽일 가는 사람들 몇 명만 듬성듬성 앉아 있었다.

: 수학 시험은 잘 봤니?

: 완전히 망쳤어. 거의 다 틀렸고 맞힌 문제는 듬성듬성 있을 정도야

14.또박또박

) 말이나 글씨 등이 분명하고 또렷한 모양.

яг таг, цэгцтэй. : үг болон бичиг тодорхой цэгцтэй байх.

또박또박 대답하다.

또박또박 말하다 또박또박 쓰다.

또박또박 읽다.

민준은 한 글자 한 글자를 정성스럽게 또박또박 썼다.

아이는 선생님이 묻는 질문에 또박또박 잘 대답하여 칭찬을 들었다.

: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었어요.

: 제가 다시 또박또박 읽어 드릴게요.

) 규칙이나 차례 등을 한 번도 어기지 않고 지키는 모양.

тогтмол, хойшлуулалгүй. : дүрэм журам, ээлжээ нэг ч удаа хойшлуулалгүй сахих.

또박또박 내다.

또박또박 받다.

또박또박 지키다.

또박또박 챙기다.

김 씨는 집주인의 핀잔을 듣지 않기 위해 매달 집세를 또박또박 냈다.

어머니는 건강을 위해 아침, 점심, 저녁 세끼를 또박또박 챙겨 드신다.

: 배운 내용 복습은 하고 있니?

: , 매일 또박또박 복습해요.

)발자국 소리를 분명하게 내며 계속 걸어가는 모양. 또는 그 소리.

товор товор: алхаж буй хөлийн чимээ нэгэн жигд сонсогдож байгаа байдал, мөн тэр чимээ.

또박또박 걷다.

또박또박 걸어가다.

또박또박 걸어오다.

또박또박 울려오다.

또박또박 울리다.

지수는 뾰족구두를 신고 또박또박 복도를 걸어갔다.

군인들이 또박또박 행렬하는 소리가 사방에 울려 퍼졌다.

: 또박또박 소리가 가까워지는데?

: 누가 여기로 걸어오고 있나 봐.

15.똘똘

)작고 둥근 물건이 가볍고 빠르게 구르거나 돌아가는 소리 또는 모양.

бөн бөн, бөв бөөрөнхий, бөндгөр. : жижигхэн бөөрөнхий зүйл хөнгөн түргэн өнхрөх юмуу эргэлдэх дуу чимээ ба дүр төрх.

똘똘 구르다.

똘똘 굴러가다.

똘똘 돌아가다.

책상 위의 연필들이 똘똘 굴러 바닥에 떨어졌다.

아이의 호주머니에서 떨어진 구슬이 똘똘 굴러간다.

: 저기 굴러가는 동전 좀 주워 줘.

: 저 똘똘 구르는 거 말이지?

)작은 물건이 여러 겹으로 동그랗게 말리거나 뭉치는 모양.

жижиг зүйл олон давхар бөөрөнхийлөгдөх юмуу бөөгнөрөх байдал.

똘똘 감다.

똘똘 말리다.

똘똘 말아 놓다.

똘똘 뭉쳐 놓다.

똘똘 싸다.

아이들이 똘똘 뭉친 눈덩이를 던지며 눈싸움을 하였다.

분식집 아주머니가 김 위에 여러 재료들을 놓고 똘똘 말면서 김밥을 쌌다.

: 실이 아주 똘똘 몽쳤네.

: . 완전히 엉켜 버려서 풀기가 어렵겠어.

16.띄엄띄엄

) 사이가 붙어 있거나 가깝지 않고 조금 떨어져 있는 모양.

зайтай, тусдаа, хол. : хоорондоо наалдсан юмуу ойр биш бага зэрэг зайтай байгаа байдал.

띄엄띄엄 앉다.

나무를 띄엄띄엄 심다.

소식을 띄엄띄엄 전하다.

집들이 띄엄띄엄 있다.

첫 독주회를 연 유민이는 객석에 띄엄띄엄 앉아 있는 관객을 보고 실망했다.

영국으로 유학을 떠난 지수는 친구들에게 일년에 두 번 정도 뛰엄뛰엄 소식을 전했다.

) 말이나 소리가 죽 이어지지 않고 끊어지는 간격이 긴 모양.

зогсосхийн,таслан: үг хэл,дуу авиа мэт зүйл үргэлжлээгүй, тасарсан зай нь урт байх байдал.

띄엄띄엄 들려오다.

띄엄띄엄 말하다.

띄엄띄엄 읽다.

승규는 어제 약속에 늦은 이유를 내 눈치를 보며 띄엄띄엄 이야기해 나갔다.

내 동생은 아직 독일어를 다 익히지 못해 독일어 교본을 띄엄띄엄 읽어 나갔다.

17.머뭇머뭇

말이나 행동을 선뜻 하지 못하고 자꾸 망설이는 모양.

ээрэн, гацан, мууран. : үг яриа болон үйл хөдлөлийг түргэн шуурхай гүйцэтгэж чадахгүй байнга эргэлзэн тээнэгэлзэх.

머뭇머뭇 대답하다.

머뭇머뭇 말하다.

머뭇머뭇 망설이다.

머뭇머뭇 미루다.

머뭇머뭇 행동하다.

김 씨는 무슨 일이든 머뭇머뭇 시간을 끄는 습관이 있어 회사에서 업무를 익히는 데 애를 먹었다.

천성이 우유부단한 지수는 심지어 식당에 가서 메뉴를 정하는 데도 머뭇머뭇 망설이며 시간을 낭비한다.

: 무슨 말을 하려고 그렇게 머뭇머뭇 뜸을 들이니?

: 혹시 돈 좀 빌려줄 수 있어?

18.모락모락

) 작은 것이 순조롭게 잘 자라는 모양.

зогсолтгүй, түргэн, хурдан. : жижигхэн зүйл саадгүй, сайн ургах байдал.

화분에 옮겨 심은 꽃씨 모종은 모락모락 잘 자랐다.

) , 연기, 냄새 등이 조금씩 자꾸 피어오르는 모양.

өтгөн, зузаан. : уур, утаа, үнэр зэрэг бага багаар ихсэн дээшлэх байдал.

갓 지은 밥에서 김이 모락모락 났다.

주전자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고 있었다.

19.방긋방긋

입을 약간 벌리며 소리 없이 가볍게 계속 웃는 모양.

инээмсэглэх, мишээх. : амаа бага зэрэг ангайн дуу гаргалгүй, зөөлнөөр үргэлжлүүлэн инээмсэглэх байдал.

방긋방긋 웃다.

웃음이 많은 유민이는 구르는 돌만 봐도 방긋방긋 웃었다.

엄마가 노래를 불러주자 아기가 엄마를 보며 방긋방긋 웃어 댔다.

: 민준이 부탁을 왜 거절 못했니?

: 민준이가 방긋방긋 웃으면서 얘기하는데 어떻게 거절하겠어.

20.보글보글

) 물이나 국물 등의 액체가 물거품이 생기도록 세게 끓는 소리. 또는 그 모양.

пур пур, пур пур хийн. : ус, шөл зэрэг шингэн зүйл хөөсөртөл оволзон буцлах чимээ. мөн тийм байдал.

보글보글 끓는 주전자.

보글보글 소리가 나다.

보글보글 끓다.

보글보글 끓어오르다.

된장찌개는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여야 제맛이다.

난로 위 주전자에는 물이 보글보글 소리를 내며 세차게 끓고 있었다.

: 보글보글 끓어 오르는 국물을 보니까 더 배고파지는걸?

: 아직 고기가 덜 익었으니 조금만 기다려.

)작은 거품이 계속해서 일어나는 소리. 또는 그 모양.

хөвсийсөн, сэвсийсэн, бавайсан. : жижиг хөөснүүд залгалдан үүсэх чимээ. мөн тийм байдал.

보글보글 거품이 괴어오르다.

보글보글 거품이 생기다.

보글보글 거품이 솟구치다.

보글보글 거품이 솟아오르다.

보글보글 거품이 피어오르다.

세제를 넣은 물에서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고 있었다.

아이는 욕조에 않아 보글보글 솟아오르는 비누 거품으로 장난을 쳤다.

: 나는 머리 감을 때 거품이 보글보글 잔뜩 나지 않으면 개운하지가 않아.

: 그래도 환경 오염을 생각한다면 샴푸를 조금 덜 쓰도록 해봐.

)머리카락이 연달아 짧고 둥글게 말려 있는 모양.

хөвсгөр, сэгсгэр, буржгар. : үс залгалдан жижиг жижиг бөөрөнхийлөн эргүүлж мушгирсан хэлбэр.

보글보글 파마머리를 하다.

보글보글 파마하다.

머리를 보글보글 볶다.

동생은 보글보글 파마한 머리 스타일이 마음에 들지 않아 울상이 되었다.

명절이면 엄마는 이모들과 함께 미용실에서 보글보글 머리를 볶고 옷을 사 입으셨다.

: 왜 항상 머리를 짧게 잘라?

: 나는 곱슬머리라 조금만 길러도 보글보글 지저분해 보이거든.

21.부글부글

)많은 양의 액체가 요란하게 계속 끓는 소리. 또는 그 모양.

пор пор. : их хэмжээний шингэн зүйл хөөсрөн шуугиж буцлах чимээ. тийм байдал.

부글부글 끓다.

나는 부글부글 끓는 찌개를 보니 군침이 절로 났다.

주전자 안의 물은 뜨거운 김을 내뿜으며 부글부글 끓고 있었다.

: 국물이 뜨거울 텐데 천천히 드세요.

: 해물탕은 원래 부글부글 끓을 때 먹어야 맛있다고.

) 큰 거품이 계속해서 일어나는 소리. 또는 그 모양.

пор пор. : том том хөөс гарах чимээ. тийм байдал.

생맥주를 잔에 따르자 거품이 부글부글 일었다.

소다 한 컵을 배수구에 넣은 다음 식초 한 컵을 넣자 거품이 부글부글 올라왔다.

발효통을 들여다보았을 때 거품이 부글부글 일어난다면 효소가 제대로 발효되고 있다는 뜻이다.

) 언짢은 생각이 뒤섞여 마음이 계속 어지럽고 불편한 모양.

пор пор. : таагүй бодол эргэлдэн сэтгэл үймрэн тавгүйтэх байдал.

속이 부글부글 끓다.

울화가 부글부글 치밀다.

아내의 거짓말에 남편의 분노는 부글부글 끓어올랐다.

선수들은 심판의 오심으로 경기에 패하자 부글부글 울화가 치밀었다.

반에서 꼴지를 하고서도 마냥 웃고만 있는 아들을 보니 속이 부글부글 끓었다.

) 사람, 짐승, 벌레 등이 많이 모여 계속 부산하게 움직이는 모양.

арзалдах байдал, үймэх байдал, оволзох байдал. : хүн, амьтан, хорхой шавьж зэрэг олуул цуглан завгүй хөдлөх байдал.

개미집 주변에는 개미들이 부글부글 들끓었다.

새해를 축하하는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거리에는 사람들로 부글부글 들끓었다.

텐트 주변으로 벌레와 모기들이 부글부글 모여들어서 우리는 연신 모기약을 뿌려댔다.

 

 

23)부릉부릉

자동차, 오토바이 등이 시동이 걸릴 때 잇따라 나는 소리.

машин, мотоциклын чимээ. : автомашин, мотоцикл зэргийг асаахад тасралтгүй гарах чимээ.

부릉부릉 엔진 소리.

부릉부릉 소리가 나다.

부릉부릉 시동을 걸다.

어디선가 부릉부릉 하는 자동차의 엔진 소리가 들려왔다.

트럭은 부릉부릉 하는 소리를 내며 언덕길을 힘겹게 오르고 있었다.

: 무슨 여자가 부릉부릉 소리 내면서 오토바이를 타고 다녀?

: 나는 멋있어 보이기만 하던데, .

24) 불쑥불쑥

)여기저기 불룩하게 쑥 나오거나 내미는 모양.

불쑥불쑥 솟아나다.

불쑥불쑥 솟아오르다.

불쑥불쑥 튀어나오다.

지수는 얼굴에 불쑥불쑥 솟아난 여드름 때문에 고민이었다.

수많은 산이 하늘로 불쑥불쑥 솟아올라 파도가 일렁이는 것처럼 보였다.

동굴 여기저기 불쑥불쑥 튀어나온 석회암 덩어리의 모습이 매우 독특했다.

) 생각하지도 않았던 것이 갑자기 여기저기서 나타나거나 생기는 모양.

бултгас, гэнэт. : санаанд ч ороогүй зүйл гэнэт дараалан гарч ирэх буюу үүсэх байдал.

불쑥불쑥 나타나다.

불쑥불쑥 내밀다.

불쑥불쑥 찾아오다.

불쑥불쑥 튀어나오다.

불쑥불쑥 방문을 열지 말고 노크 좀 하세요.

동생은 내 방에 불쑥불쑥 들어와 공부를 방해했다.

: 어제 본 공포 영화는 재미있었어?

: 귀신이 불쑥불쑥 튀어나와서 정말 무서웠어.

25.사뿐사뿐

)소리가 나지 않도록 가볍게 계속해서 걷는 모양.

зөөлөн, сэм сэм. : дуу чимээ гаргалгүй үргэлжлэн хөнгөн алхах байдал.

사뿐사뿐 거닐다.

사뿐사뿐 걷다.

사뿐사뿐 내딛다.

사뿐사뿐 밟다.

사뿐사뿐 올라가다.

고양이는 주인 몰래 생선 가게 앞으로 사뿐사뿐 다가왔다.

유민이는 가족들이 잠에서 깨지 않도록 집 안을 사뿐사뿐 걸어 다녔다.

: 민준아, 아랫 집에 사는 사람이 시끄럽다고 올라왔었어.

: 알겠어요. 앞으로는 사뿐사뿐 다닐게요.

)가볍게 계속해서 움직이는 모양.

зөөлөн, аядуу. : үргэлжлэн хөнгөн хөдлөх байдал.

사뿐사뿐 날아오다.

사뿐사뿐 내리다.

사뿐사뿐 흔들리다.

사뿐사뿐 흩날리다.

들판에 핀 코스모스가 바람에 사뿐사뿐 흔들렸다.

바람을 타고 사뿐사뿐 떠 다니는 민들레 씨를 보고 지수는 봄이 왔음을 느꼈다.

하늘에 구름이 몰려오고 어둑어둑해 지더니 이내 사뿐사뿐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26. 산들산들

)바람이 시원하고 부드럽게 자꾸 부는 모양.

сэр сэр. : салхи сэвэлзэж байн байн зөөлнөөр үлээх байдал.

산들산들 불다.

산들산들 불어오다.

시원한 바람이 산들산들 불고 있다.

가을이 되자 아침저녁으로 산들산들 바람이 불었다.

: 오늘 날씨가 참 좋네.

: , 바람도 산들산들 분다.

) 물건이 바람에 가볍고 부드럽게 자꾸 흔들리는 모양.

сэвс сэвс. : эд зүйл салхинд хөнгөн зөөлнөөр байн байн хөдлөх байдал.

산들산들 흔들다.

산들산들 흔들리다.

버들가지는 봄바람에 산들산들 흔들렸다.

바람은 여인의 치맛자락을 산들산들 흔들었다.

: 밖에 산들바람이 부나 봐.

: , 나뭇잎이 산들산들 흔들리네.

27.살금살금

남이 모르도록 눈치를 보며 조심스럽게 조용히 자꾸 움직이는 모양.

аяар аяар. : бусдад мэдэгдэхгүй, байдлыг харан, болгоомжтой, чимээгүй хөдлөх байдал.

살금살금 걷다.

살금살금 나오다.

살금살금 내려가다.

살금살금 다가가다.

살금살금 돌아다니다.

살금살금 들어가다.

살금살금 올라가다.

살금살금 쫓아가다.

지수는 언니가 없을 때마다 과자를 살금살금 꺼내 먹었다.

나는 친구가 깜짝 놀라게 하려고 뒤에서 살금살금 다가갔다.

: 넌 도대체 어디를 가길래 매일 살금살금 집을 나가니?

: 친구들이랑 놀러 다니느라 그랬어요. 죄송해요.

28.살랑살랑

) 바람이 가볍게 자꾸 부는 모양.

сэр сэр. : салхи байнга сэвэлзэн үлээх байдал.

살랑살랑 이는 바람.

살랑살랑 닿다.

살랑살랑 불어오다.

살랑살랑 스치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다.

살랑살랑 얼굴을 스치는 바람이 부드러웠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결에 꽃 향기가 실려 왔다.

: 살랑살랑 따뜻한 바람이 부는 걸 보니 이제 겨울도 끝났구나.

: 얼마 전까지는 찬바람이 불었는데 점점 봄이 느껴지는 것 같아.

)가벼운 물건이나 물결 등이 바람에 자꾸 움직이는 모양.

мярс мярс, намс намс. : хөнгөн юм, усны долгио зэрэг салхинд байнга хөдлөх байдал.

살랑살랑 나부끼다.

살랑살랑 물결이 일다.

살랑살랑 움직이다.

살랑살랑 흔들리다.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고운 나뭇잎들이 살랑살랑 흔들렸다.

아이들이 가지고 놀다가 버린 것 같은 종이 조각들이 살랑살랑 바람에 나부꼈다.

: 나뭇가지들이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습이 참 시원해.

: . 게다가 호수도 살랑살랑 물결이 일어나니까 더위를 잊을 수 있겠어.

)사람이나 동물이 몸이나 물건 등을 가볍게 자꾸 움직이는 모양.

хүн амьтан биеэ болон эд юмыг байнга хөнгөн хөдөлгөх байдал.

고개를 살랑살랑 가로젓다.

살랑살랑 나가다.

살랑살랑 지나가다.

살랑살랑 춤추다.

살랑살랑 흔들다.

그녀는 나를 본체만체하며 내 옆으로 살랑살랑 머리를 흔들면서 지나갔다.

그 소년은 나에게 장난친 것을 사과하지도 않고 살랑살랑 아랫동네까지 달아났다.

: 쥐 한 마리가 살랑살랑 대문으로 들어오는 걸 봤어.

: 정말? 얼른 찾아서 잡아야겠다.

29) 설렁설렁

어떤 행동을 주의나 정성을 기울이지 않고 대충 하는 모양.

ингэж тэгэсхийгээд, ерөнхийд нь. : ямар нэгэн зүйлийг хийхдээ анхаарлаа хандуулахгүйгээр ерөнхийд нь хийх байдал.

설렁설렁 걷다.

설렁설렁 넘기다.

설렁설렁 일하다.

설렁설렁 읽다.

설렁설렁 하다.

나는 책을 설렁설렁 넘기며 내용을 대충 훑어보았다.

그는 내가 부탁한 일이 귀찮았는지 성의 없이 설렁설렁 처리했다.

: 일도 좀 설렁설렁 해야지 너 그러다 병나.

: 그래도 나한테 주어진 일은 열심히 제대로 해야지.

30.시시콜콜

) 마음씨나 행동이 너그럽지 못하고 생각이 좁은 모양.

ахар бодлоор. : сэтгэл буюу үйл хөдлөл нь уужуу бус өчүүхэн бодолтой байдал.

시시콜콜 다투다.

시시콜콜 툴툴대다.

나의 상사는 아주 작고 사소한 실수에도 시시콜콜 굴며 면박을 준다.

남에게 인색한 승규는 동전 하나 빌려 주는 것에도 좀스럽게 시시콜콜 유세를 부린다.

: 너는 밥 한번 산 것 가지고 시시콜콜 구니?

: 그게 얼마짜리 밥이었는데!

) 몹시 작은 것까지 낱낱이 따지는 모양.

сониуч. : өчүүхэн зүйлийг хүртэл нэгбүрчлэн учрыг нь олох гэсэн байдал.

시시콜콜 간섭하다.

시시콜콜 개입하다.

시시콜콜 따지다.

시시콜콜 묻다.

시시콜콜 이야기하다.

그는 나의 이야기에 시시콜콜 말대답을 하면서 잘못되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기존 이론에 대해 한 문장 한 문장 시시콜콜 주석까지 달면서 비판하였다.

: 넌 어쩜 그 사람에 대해서 시시콜콜 다 알고 있는 거니?

: 같이 일한 지 벌써 이십 년이야. 이젠 가족 다 됐지 뭐.

31) 싱숭생숭

마음이 들떠서 어수선하고 불안정한 모양.

гэгэлзэн. : сэтгэл хөөрч тайван бус байх байдал.

싱숭생숭 들뜨다.

싱숭생숭 설레다.

싱숭생숭 심란하다.

그와 데이트를 한 후 싱숭생숭 들뜬 마음이 가라앉지 않는다.

대학교 합격자 발표 날이 다가오니 싱숭생숭 어찌할 바를 모르겠고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는다.

: 요즘 사장님이 왜 저렇게 예민하신 거야?

: 곱게 키운 외동딸이 곧 결혼을 하니까 싱숭생숭 심경이 복잡하신가 봐.